올해 초 앵콜펀딩으로 구매하여 4가지 브루팩을 맛보았습니다.그저께 도착한 콜쉬를 숙성 중인데 이전 제품들에 대한 후기를 올립니다.돈워리 비홉피 IPA > 무앤베베 페일에일 > 총각일때 페일에일 > 무앤베베 IPA 순으로 만들었고..
전부 다 웬만한 유명 브루어리 수제 맥주 이상의 맛이네요!!
테라브루 이전에 B머신,S비어 등 다른 종류의 브루잉 도구를 사용하였는데, 맥주 맛과 제조하는 편리함이 월등한 것 같아요.
[장점]
- 맛있다.
- 다양한 종류, 특히 홉향이 강한 IPA, 페일에일이 종류가 많고 특히 국내 브루어리와 콜라보하여 출시는 하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꼼꼼한 브루팩 포장(튼튼한 완충포장과 아이스팩 하나로도 충분히 시원한 상태로 배송)
- 제조의 간편함(항상 발효조를 깨끗히 세척하는게 일인데, 배송되는 상태로 공기만 넣고 제조 가능)
- 발효, 숙성 온도 유지 기능(주위 환경 온도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됨)
- 드라이홉핑 시 홉양이 많아서 좋음
-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라고 쓰여진 태그와 친절한 맥주 스타일 설명의 스티커
[단점]
- 5리터 용량이라.. 맥주를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큼
- 아껴서 마시게 되고, 제조기를 더 사서 2개 이상을 동시에 돌리고 싶은 욕구가 생김
- 20도 온도 제어는 훌륭하나, 냉장 숙성 시 타겟 온도보다 약간 웃도는 느낌 (한여름에도 잘 유지 될 지)
장점이 훨씬 많은 테라브루 였고,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브루팩이 기대 됩니다.
콜쉬는 독일 쾰른 지방의 상온 발효하고 저온 숙성하여 라거같은 에일 맥주인데, 청량한 맛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발효가 7일로 짧아서 좋네요.
회사 동료, 가족들에게도 한병씩 선물하였는데 반응이 너무 좋구요.(특히 마눌님이 좋아함)
그럼 다들 즐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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